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연합회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연합회는 산업구조가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융·복합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를 궁극적으로 사람·기술·기업·문화가 모이는 창의·융합공간으로 재편 및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국내 산업단지는 그동안 수출 전진기지이자 지역경제의 기반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현재 전국 993곳에 7만600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전국 제조업 생산의 65%, 수출의 76%, 고용의 44%를 담당하고 있다고 산단공 측은 밝혔다. 그러나 산업구조 및 환경의 변화로 부가가치율·산업 집적도가 하락하고 심각한 공동화 현상을 빚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산업단지를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하반기 중 산업단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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