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산업 기술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두산중공업은 27일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설비 기술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는 노후 발전설비 진단·출력증강 및 성능개선 사업, 발전설비 공동 예비품 운영 및 긴급복구 지원사업, 상시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등 7개 중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남부발전 발전처장과 두산중공업 서비스영업 담당 임원을 공동 위원장으로 양사에서 최대 20명이 참여하는 기술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발전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려 전력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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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BG 부사장(왼쪽)과 심야섭 한국남부발전 전무가 27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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