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재판 결과에 관심 집중… '장쯔이 스캔들'도 재부각

입력 2013-08-27 16:21   수정 2013-08-27 16:25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의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보시라이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어 이것이 재판에 영향을 줄 지 법조계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롼치린(阮齊林) 정법대 교수는 진술 번복 때문에 형량이 가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류샤오위안(劉曉原) 변호사 역시 판결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량쉐린(楊學林) 변호사는 경험상 범죄 사실이 충분할 때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중형을 받게 된다면서 진술 번복이 보시라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시라이의 형량에 대해서는 류 변호사와 량 변호사 모두 징역 20년 정도일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시보는 베이징(北京) 소식통을 인용, 보시라이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통상적인 중국 형법을 적용하면 20년형 정도가 예상되지만, 자백을 뒤집고 전면 무죄를 주장한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시라이 재판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은 중국의 유명 배우 장쯔이. 앞서 보쉰 등 중화권 매체는 장쯔이가 10여 차례 보시라이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이 2007년부터 장쯔이를 보시라이에게 보내 성 접대 하도록 하고, 그 댓가로 한 차례 최고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7000만원)을 줬다는 것. 이에 대해 장쯔이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보쉰을 고소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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