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이 車 샀나…" 수입차 불만 1위 크라이슬러

입력 2013-08-27 17:06   수정 2013-08-28 04:54

소비자원, 민원발생 조사
아우디·GM 뒤이어



수입 자동차 가운데 크라이슬러, 아우디, GM(제너럴모터스) 순으로 소비자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간 접수된 수입차 관련 소비자 피해를 업체별로 분석한 결과 크라이슬러가 판매대수 1만대당 1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우디(13.7건), GM(13.5건), 폭스바겐(11.7건),재규어랜드로버(11.4건), 닛산(10.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빈도가 가장 낮은 곳은 혼다(2.9건)였다.

차값과 비교해 수리비가 제일 많이 드는 수입차는 재규어랜드로버의 ‘XF 2.0P 럭셔리’로 조사됐다. 이 차는 수리가 가장 잦은 3개 부품(앞범퍼,뒷범퍼,사이드미러)의 교체비용이 총 632만원으로, 차값(5990만원)의 10.6%였다.

이어 도요타 ‘렉서스 CT 200h’와 혼다 ‘어코드 2.4 EX-L’도 3개 부품 교체비가 각각 326만원과 267만원, GM의 ‘캐딜락 ATS 럭셔리 2.0L’ 역시 365만원으로 차값의 7.7%에 달했다. 차값 대비 수리비 비중이 가장 낮은 차는 BMW의 ‘F30 320d’로 4.3%(208만원)였다. 1800~2000㏄ 세단을 기준으로 12개 수입차의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최저 11만550원에서 최고 26만2350원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원이 접수한 수입차 관련 소비자 피해도 2010년 98건, 2011년 161건, 지난해 187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유형별로는 엔진 고장(34.5%)이 가장 많고 소음(13.3%), 도장 불량·변색(10%), 변속기 고장(6.8%) 등의 순이다. 고광엽 소비자원 자동차팀장은 “수입차 정비소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어 지방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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