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 속에 미국의 움직임이 긴박하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척 헤이글 국방장관, 존 케리 국무장관 등 국방·안보 라인이 모두 나서 주요 우방과 전방위로 접촉하며 군사 행동에 착수할 경우에 대비한 공조 체제 가동 등의 약속을 받아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시리아 사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호주는 다음 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순번제 의장국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역사적인 재앙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드 총리가 전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화학무기 사용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제 사회가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경우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서방국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며 군사개입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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