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출시 갤노트3, 5.7인치 초고화질 동영상 탑재

입력 2013-08-28 09:44   수정 2013-08-28 13:28

<p>'갤럭시노트3'가 추석을 전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p> <p>삼성전자는 지난 4일 갤럭시노트3을 독일에서 첫선을 보인 뒤 9월 중 전 세계 출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국에는 추석 전후 시판 예정이다.</p> <p>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은 2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다.</p> <p>
3세대(3G) 모델은 삼성전자 엑시노스5 옥타 5420를, 롱텀에볼루션(LTE)과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장착한다.</p> <p>그동안 삼성전자는 국내용 LTE 모델은 삼성전자 AP와 퀄컴 베이스밴드칩(통신칩)을 사용했지만 갤럭시노트3은 국내용 역시 스냅드래곤 800을 활용한다.</p> <p>화면은 5.7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다. '갤럭시노트'는 5.3인치 '갤럭시노트2'는 5.5인치였다. 더 큰 화면도 검토했지만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 5.7인치로 정했다. 몸체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유지했다.</p> <p>카메라는 기존의 HD(1920×1080)와 견줘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3840*2160)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업계는 스마트폰 시장에도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시대가 열린 것으로 평가했다. 지금까지 UHD급 동영상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비롯한 일부 기기에서만 지원됐다.</p> <p>물론 화면이 풀HD기 때문에 갤럭시노트3에서는 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없다. TV 등 다른 기기를 통해 봐야한다. 지문인식은 제외됐다. 관련 기능 개발을 해왔지만 양산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어 채용치 않았다.</p> <p>한편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있는 'IFA2013'에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노트3가 화이트, 블랙, 핑크 등 3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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