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방망이 침묵…커쇼 5⅔이닝 2실점·8패째

입력 2013-08-28 14:4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타선의 침묵으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연승 행진을 이어주지 못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2-3으로 졌다.

전날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컵스에 2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기세를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55패(77승)째를 당했다.

다저스의 왼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분전하다가 5⅔이닝 만에 2실점(1자책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8패(13승)째를 떠안았다.

이달 12일 탬파베이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내달리던 커쇼는 내친김에 올 시즌 최다 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물러났다.

커쇼가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한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로, 4월 24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5이닝 2실점)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지 못한 것도 6월 22일 샌디에이고전(6이닝 4자책점) 이후 처음이다.

타선의 부진이 더 아쉬웠다.

다저스는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전혀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커쇼의 경우 4회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입맛을 다셔야 했다.

중반이 넘어서면서 추격전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거듭 동점 문턱에서 멈춰 헛심을 뺐다.

3회와 6회 1점씩을 빼앗긴 다저스는 6회말 2사 2루에서 후안 우리베의 우전안타로 1-2로 따라갔다. 컵스가 7회 한 점을 다시 달아나자 8회말 1사 1, 2루에서 앤드리 이시어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2-3을 만들어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스킵 슈마커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기회를 날리고 망연자실하게 돌아섰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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