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원칙과 소신 내세워 '도약' 뒷심

입력 2013-08-28 17:17   수정 2013-08-28 18:56

<p>'아키에이지'가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원칙'을 내세운 운영과 '소신'을 강조한 업데이트로 특유의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 </p> <p>지난 1월 오픈 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실시한 결과 유저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게임에 쏠리고 있다. 28일 오전 정기점검 때에는 '아키에이지' 검색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p> <p>보통 온라인게임에서 업데이트를 하면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이번 '아키에이지'의 경우 최고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견줄만한 수준. 실제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정기점검 때마다 '롤점검', 'LOL' 등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p> <p>게임 게시판에도 업데이트에 대한 의견들이 수 백 건씩 올라오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도 아예 작정한 듯 파격적인 콘텐츠를 쏟아냈다. 성별 변경 기증과 명품관 레이싱 의상 등을 추가했고, 유저들의 편의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수정했다. 그래픽 면에서도 큰 변화를 주었다. 최고 해상도인 1280×720 모드를 추가해 더욱 선명한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 <p>새로 추가된 국가시스템을 통해 게임속 정치세력간의 대규모 전쟁들이 더욱 흥미롭게 진행된다. 아키에이지 뒷심의 배경에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려는 제작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키에이지는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관리를 빼놓지 않았다. </p> <p>지난 1월 오픈한 '아키에이지'는 동시접속자 10만 이상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몇몇 버그와 해킹, 운영상의 실수가 겹쳐 하향곡선을 그렸다. 여기에 온라인게임 시장의 부진과 맞물려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다. </p> <p>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엑스엘게임즈는 기존에 세웠던 원칙을 끝까지 지켰다. 매주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수정하고, 선 굵은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p> <p>그러던 중 요금제를 월정액에서 부분유료화로 변경하면서 아키에이지는 다시 한 번 유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신규 유저들이 몰리면서 각 서버들도 활기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인기서버의 경우 평일 낮 시간대에도 '혼잡'을 유지할 정도로 유저들이 많다. </p> <p>아키에이지의 인기는 단순한 동접자 상승이 아닌 특유의 팬덤문화에서도 읽을 수 있다. 아키에이지는 유저들이 손수 제작한 팬픽 작품이 유독 많다. 팬픽은 해당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충성도 가늠할 수 있는 요소. 아키에이지에선 최근 '힐링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모인 원정대의 모임 현장에서도 '별 주먹밥'이 등장하여 화제가 됐었다.</p> <p>또 한 유저는 희귀 아이템인 '차가운 비탄' 이라는 '검(劍)을 직접 정교하게 제작해 홈페이지에 그 사진을 게시했다. 이처럼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게임 콘텐츠를 즐기고 재구성 하면서, 아키에이지 특유의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 </p> <p>송수영 엑스엘게임즈 실장은 '서비스 초기에 다짐한 원칙과 소신을 잃지 않고 꾸준히 게임을 보완한 결과 지금은 완벽에 가까운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유저들과 조화롭게 함께 하는 새로운 게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 기자 ldkgo1234@naver.com</p> <p>
▲ 아키에이지 유저 팬픽작품. 게임 특유의 팬덤을 형성한 것이 이번 재도약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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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추가된 의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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