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연기에 대한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8월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공효진은 “30대에 들어서면서 언제까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년에 한 번씩 드라마를 하고 싶은데 대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선뜻 안 하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최고의 사랑’ 이후 2년이 지났고, 마음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주군의 태양’을 후속작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후회없는 선택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 신중하게 작품을 골라서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공효진 고민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은 배우들도 같은 생각일 듯” “이렇게 늦게라도 보게 돼서 좋아요” “공효진 고민,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에 맞는 길이 보일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SBS ‘주군의 태양’에서 태공실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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