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4년부터는 컨테이너 및 벌크 해운 수급 밸런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컨테이너 공급량 순증가율은 5.4%, 물동량 증가율은 이를 상회하는 6.1%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특히 미주노선과 유럽노선의 매출 비중이 70%를 상회하기 때문에 실적이 선진국 경기에 연동된다"며 "2011년 이후 선진국 경기 둔화로 컨테이너 물동량과 운임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인도가 마무리됐다"며 "추가 투자 부담이 없는 점은 다행스럽지만 재무구조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현재 순차입금은 6조9000억원, 연간 순이자비용은 3300억원"이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은 더 이상 없고 다음 차입금 만기는 2014년에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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