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00~1115.7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15.4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 이라며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아 원화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전날 시리아 긴장에도 한국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데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 증시 강세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0.00~11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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