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308/201308297878g_01.7788916.1.jpg)
'스마트' 기능을 입힌 갤럭시 카메라와 '화질'로 승부하는 NX 카메라가 만났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미러리스 렌즈교환 카메라인 '갤럭시NX'를 선보였다.
한명섭 디지털이미지사업부장은 "이번 제품은 '갤럭시 카메라'에 이어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두 번째 카메라"라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 DNA와 삼성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 기술력을 합쳐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LTE+안드로이드 OS 지원
갤럭시 NX는 미러리스 렌즈교환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과 안드로이드 젤리빈 OS를 적용한 제품.
지난해 10월 내놓은 갤럭시 카메라도 통신망과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했지만 이 제품은 미러리즈가 아닌 일반 콤팩트 카메라였다.
갤럭시NX는 고화질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NX300' 카메라에 최초로 적용했던 '듀얼밴드 와이파이'도 지원해 2.4GHz와 5GHz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 기존 스마트 카메라 대비 35% 향상된 안정적이고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밖에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와이파이 연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공유 촬영(ShareShot)', GPS 기반으로 사진 촬영 장소를 나타내는 '포토 서제스트(Photo Suggest)' 등을 적용했다.
◆ DSLR 못지않은 고화질 사진…초당 8.6매 연속 촬영
첫 번째 안드로이드 OS 카메라였던 갤럭시 카메라보다 광학 성능을 크게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을 적용해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화질의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 콤팩트한 팬케? 렌즈부터 대구경 프리미엄 렌즈, 45mm 2D·3D 렌즈 등 삼성 NX 시리즈에 적용되고 있는 13종의 다양한 교환 렌즈를 사용했다.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위상차 오토포커스(AF)와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AF', 1/6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과 노출변화에도 초당 8.6매의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NX는 검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55mm 번들 렌즈 포함 1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 NPD 등에 따르면 갤럭시 카메라는 지난해 12월부터 500불 이상 고가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의 RX10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출시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월 3만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어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 갤럭시 카메라의 반응이 좋다"며 "안드로이드 OS가 카메라에 탑재돼 와이파이 등 통신망을 통해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단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박진영, 美서 '적자'나더니 99억을…충격
女배우, 알몸으로 '성인영화' 촬영하다 그만
고영욱, 10대 女 성폭행 후 어머니가…눈물
미혼女에 '혼전 성관계' 묻자 대답이…반전
女배우, 성상납 대가 '18억' 받아 한 짓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