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보증 시행

입력 2013-08-29 10:58  



기술보증기금은 ‘고부가서비스 프로젝트 보증’을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서비스산업 현장애로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이용이 불리한 서비스산업의 금융지원을 가와하기 위해서다.

‘고부가서비스 프로젝트 보증’은 용역공급계약금액 기준으로 최대 60%까지 운전자금을 지원(용역계약전일 경우에도 사업계획금액의 20% 이내에서 최대 10억원 한도)하고, 용역완료후 받는 판매대금으로 보증을 상환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용역공급계약서를 받아 놓고서도 운전자금 확보를 못해 사업을 중단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어 고부가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의 사업 활성화 및 원활한 금융조달을 기할 수 있다고 기보는 설명했다.

기보는 2009년 이후부터 방송드라마, 게임 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프로젝트 제작을 지원하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운용하고 있다. 프로젝트 사업 지원에 대한 보증운용 노하우를 확보, 금번 고부가서비스 프로젝트 보증을 출시하게 된 것. 기보는 우선 올해 하반기 시범운용을 통해 제도시행 효과와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2014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지식문화 서비스 업체의 용역사업 수행시 발생되는 자금수요와 대금결재간의 고질적인 금융갭이 해소돼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사업 수행에 일조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보는 지식문화 서비스업의 기술·시장·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식서비스업 전용 기술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용하고 있다. 지난 7월말 현재 1만2460개 업체, 2조7349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식문화 서비스 업체에 대한 중추적인 자금공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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