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데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는 없나요." "전기차 자동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기존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하지 않을까요."
29일 서울 한국경제신문빌딩에서 열린 '제1회 한경 대학생 주식투자 동아리 연합 세미나'에서 주식 투자전략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NHN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대학생 관점에서 한국경제와 증시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하고 유망주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9월 개강을 앞둔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주식투자동아리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황재활 한경닷컴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황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주식투자 기법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아니라 글로벌 자본시장의 이해를 위한 자리" 라며 "패기있고 젊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이 '일본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를 주제로 한일 경제를 비교 설명했다. 이하나 한경닷컴 기자는 '올 하반기 한국 증시 전망'을 발표했다.
서울 소재 대학의 주식투자 동아리 KUVIC(고려대), RISK(고려대), SRS(서강대), YIG(연세대) EIA(이화여대) 대표들이 나와 초천 종목을 발표했다. 각 대학 대표들은 추천 종목을 선정한 배경 등을 차트를 곁들여 분석,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추천 종목에 대해 투자 리스크 등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었다.
대학과 동아리의 명예를 걸고 나온 50여명의 학생들은 신흥국 금융위기 공포와 미국 출구전략 불안 등에 휩싸인 국내 증시에서 '숨은 진주' 찾기에 분주했다. 대학 생활에서 성장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는 종목을 꼽아 통통튀는 아이디어를 발휘하기도 했다. 관람석에선 "잘한다"라는 응원이 터져나왔다.
김고희 씨(22·서강대)는 "자유로운 세미나 분위기에서 팀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은 대학생들이 추천한 종목의 수익률을 평가해 한달 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을 추천한 동아리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불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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