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불화로 이혼하는 부부 늘어

입력 2013-08-29 15:41   수정 2013-08-29 15:45

여성은 임신, 출산, 잦은 성관계, 노화 등으로 인해 자연스레 질 근육이 느슨해지고, 질 내부가 넓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탄력이 떨어진 질 근육으로 인해 부부간의 성생활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예컨대, 남성은 예전과 같지 않은 성감 때문에 잠자리를 피하고, 여성은 스스로 절정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급격하게 성욕구가 저하되면서 잠자리를 거부하게 되면, 자연스레 섹스리스 부부로 진입하게 된다. 이와 같이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이 지속되면, 부부 관계의 서로 소홀하게 되고 겉잡을 수 없이 멀어지게 된다.

지난해 실시된 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부 중 섹스리스 비율은 30%를 넘어섰다. 이혼사유 중 가장 흔히 언급되는 성격차이가 사실은 성적차이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급증하는 이혼율에는 이러한 섹스리스 부부의 급증에도 원인이 있다는 시각이 많다.

6개월 이상 평균 한 달에 1회 미만의 성생활을 하는 부부를 뜻하는 ‘섹스리스 부부’. 대부분의 부부는 출산이나 육아과정을 겪으면서 섹스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장기간 섹스리스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섹스리스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해 최근 질 성형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질 성형수술이라고 하면 절개를 통해 질 입구를 줄여주는 수술이어서 질 내부에는 큰 변화가 없어 효과가 크지 않으며 절개로 진행되는 만큼 회복기간도 길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질 성형수술에 다양한 시술법들이 등장했다. 그 중 가장 각광받는 것이 바로 레이저 질 성형수술. 레이저 질 성형수술은 단순히 질 입구만 좁혀주는 것이 아니라 질 내부조직의 탄력성을 높여주고 미세한 질 주름 표현까지 완벽하게 해주어 질 이완으로 인한 성감저하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치료법이다.

최근 질 성형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에게 권할 수 있는 질 레이저 타이트닝 시술이 나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질 레이저 타이트닝 ‘쁘띠레이디’ 시술의 경우 기존레이저가 180도 조사에 불과했던 반면 360도 조사가 가능하여 더욱 완벽한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출혈도 없고 시술시간도 짧아 여름철 절개를 통한 수술이나 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수술을 망설이던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형근 리즈산부인과 원장은 “출산이나 잦은 성관계, 노화 등으로 느슨해진 질 근육으로 인해 부부간의 성생활에 문제가 발생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을 권한다”며 “질 성형은 단순히 미적인 효과를 위한 성형수술이 아닌 여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한 교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의료 기관을 찾아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도움말=이형근 리즈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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