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입력 2013-08-29 17:01   수정 2013-08-30 04:16


증권회사들이 밀집한 서울 여의도에 있는 호텔 콘래드서울의 피트니스센터 펄스에이트(Pulse8)가 인기다. 국제금융센터(IFC)에 자리잡은 콘래드서울의 펄스에이트는 첨단 운동시설과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증권업계의 젊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

펄스에이트 회원 중 30~40대가 약 50%를 차지해 다른 특급호텔 피트니스센터에 비해 회원 평균 연령이 10세 정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회원 중 3분의 1 이상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들이다.

펄스에이트는 지난해 11월 콘래드서울 개관과 함께 호텔 8층에 문을 열었다. 체력단련장과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을 갖춰 시설면에서 어느 특급호텔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체력단련장은 3300㎡의 넓이로 러닝머신, 사이클 등 280여개의 운동기구가 있다. 천장 곳곳에 유리창이 있어 자연채광 속에서 운동할 수 있고 운동기구에 달린 모니터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다이어트와 근육 단련, 자세 교정, 재활 등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배우 다니엘 헤니의 개인 코치였던 김희광 트레이너가 회원별로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 지도를 해 준다. 요가와 에어로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력단련장 옆에는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이 있다. 실내 수영장은 천장은 물론 삼면이 큰 유리창으로 돼 있어 여의도 일대를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개인별 맞춤 지도와 오전·오후 단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펄스에이트 회원은 ‘힐튼 H아너스 골드 엘리트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콘래드를 포함해 전 세계 4만여개 힐튼 계열 호텔에 투숙할 때 객실 등급을 높일 수 있고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펄스에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1년간 ‘힐튼 H아너스 골드 엘리트 멤버십’ 회원 대우를 받는다.

펄스에이트 회원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영양 평가와 체력 측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식생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운동처방도 제공된다. 이 밖에 콘래드서울 객실 예약 20% 할인,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 10% 할인, 세탁서비스 1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박경서 콘래드서울 마케팅팀장은 “펄스에이트에 금융투자업계 30~40대 임원 회원이 늘어나면서 여의도 금융인들의 사교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권 가격은 개인 4000만원, 부부의 경우 7000만원이다. 연회비는 200만원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박진영, 美서 '적자'나더니 99억을…충격
女배우, 알몸으로 '성인영화' 촬영하다 그만
고영욱, 10대 女 성폭행 후 어머니가…눈물
미혼女에 '혼전 성관계' 묻자 대답이…반전
최다니엘, 비앙카에 '대마초' 팔더니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