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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29일 전체 337개 대학 및 전문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취업률 등 지표가 부실한 35곳을 ‘정부재정 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부실 정도가 심한 경주대 고구려대 등 14곳은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학자금 대출을 못 받는 대학 중 9곳은 국가장학금 지원도 제한하는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인문계와 예체능계 취업률을 평가 지표에서 제외함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 대학이 지난해 43곳보다 줄었다. 전국 337개 대학 및 전문대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의 하위 15%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며 이들은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경영부실대학에 국가장학금 지급을 제한키로 함에 따라 학교 운영이 어려워져 한계에 몰린 대학의 퇴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웅/강현우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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