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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9월을 코앞에 두고 여름휴가가 끝났다는 아쉬운 마음보다 먼저 돌봐야 할 것은 바로 나의 피부상태. 달콤한 바캉스의 기억은 아련한 추억을 남기지만 피부에는 씁쓸하고 안타까운 흔적만 남기기 때문이다.
특히 휴가를 떠났던 장소에 따라 피부 자극 및 치유 방법이 각기 다르므로 장소 별 피부 관리 포인트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애프터 케어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물놀이에는 클렌징과 보습·미백관리
여름철 바캉스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원한 물놀이. 그 중에서도 해수욕장의 바닷물은 염분과 여러 차례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뒤엉켜 오염된 상태다. 수영장의 염소 성분 또한 마찬가지다. 따라서 물놀이 이후에는 노폐물 없이 깨끗한 피부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한 클렌징과 샤워는 물론 바디로션 및 바디미스트를 통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후 자극적인 제품은 피하고 에센스나 크림 타입의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 미백 관리를 해 준다. 화이트닝 전 각질제거를 해주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등산·캠핑에는 탄력 및 진정관리
수풀이 우거진 산으로 휴가를 다녀왔다고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산은 높은 고도만큼 자외선 지수도 높고 밤낮의 기온 차가 커 피부가 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이 증가하므로 바다 못지않게 자외선 노출 대비를 해야 한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산속에선 피부가 지치기 쉬우므로 차가운 팩으로 마사지를 하면 늘어진 피부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다. 풀이나 벌레 등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가려움과 화끈거림, 발진 등의 증상이 보이면 일단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냉찜질이나 쿨링 제품으로 염증부위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비행 및 방콕족·워킹족에겐 수분관리
장시간의 비행은 기내는 기압이 낮고 건조해 피부가 수분을 잃고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남들 다 가는 휴가를 못 가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진정한 휴가라 생각하는 방콕족들도 실내 에어컨의 바람으로 인해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화분 등을 통해 주변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 준다. 수분팩이나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 또한 건조함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강한 햇볕과 자외선은 작게는 수분부족부터 기미·주근깨와 주름으로 발전해 심하게는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캉스 이후 적절한 피부 관리를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셀프 케어는 물론 심한 경우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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