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페스티벌 ‘K-HIPHOP NATION 2013’, 1차 라인업 발표

입력 2013-08-30 09:54   수정 2013-08-30 09:56


[양자영 기자] 최고의 힙합 페스티벌 ‘K-HIPHOP NATION 2013’이 10월 26일, 27일 양일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1차 라인업으로는 리쌍, 바비킴&부가킹즈, 가리온, MC스나이퍼, 더블케이, 빈지노, 긱스, 배치기, 스윙스, 이센스, 산이, 45RPM, 소울다이브, 제이통, 바스코, 범키, 비프리, 클로버, 팔로알토 등이 확정됐다. 이들은 양일로 나뉘어 무대에 오르며, 태국 힙합그룹 타이타늄(Thaitanium)은 이틀 모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음원 시장에서 힙합 음악의 강세가 돋보였다.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공연, 방송, 페스티벌 등 모든 방면에서 힙합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는 실력 있는 수많은 국내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꾸준히 발표하며 저변을 확대한 결과로 평가된다.
 
힙합 음악의 성장과 인기에 발맞춰 다양한 힙합 공연과 페스티벌 역시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HIPHOP NATION 2013’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 모아 힙합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신예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은 이러한 공연 취지에 크게 공감하며 출연을 결정했다. 이들은 국내 힙합의 대중화와 양질화를 기대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한국 힙합의 진수를 최고의 무대를 통해 증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9월2일부터 6일까지 그루폰을 통해 5일간 50%의 파격적인 할인 금액으로 선착순 한정 수량의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 이후 추가 라인업 공개 및 티켓 판매 등은 여러 예매처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표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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