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 농촌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을 미얀마에 본격적으로 전파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 미얀마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얀마 협동조합부와 새마을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련, 외국 정부와 체결한 최초 협약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미얀마 양곤 동파운지와 타낫핀 마을에서 연간 6000만원을 지원해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정부는 앞으로 6년간 미얀마 농촌개발 등 새마을운동 확대에 2200만달러(약 24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얀마 외에도 몽골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우간다 등 15개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 전파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 같은 대규모 지원은 이례적이라는 게 안행부의 설명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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