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심 부상, 웨이브 댄스 추다가 갈비뼈 금… "가발도 썼다"

입력 2013-09-01 14:47  


[김보희 기자] 성우 김현심이 가발을 쓰고 등장했다.

9월1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에서는 제46대 왕중왕전이 펼쳐진 가운데 성우 김현심은 갈비뼈 부상과 가발 착용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현심은 "댄스로 몸매 관리를 하는데 웨이브 때문에 허리를 꺾으니 뚝 소리가 나더라. 현재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다. 마취 상태로 방송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제 우리가 팍팍 꺾을 나이는 지났다"고 타박했다.

또한 "오늘 갈비뼈가 문제가 아니라 가발을 쓰고 나왔는데 자꾸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하자 MC들이 '본인 가발이냐'고 물었고, 김현심은 "내 것"이라고 쿨하게 말했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돌아가는 가발 정리를 하며 "오늘 재미를 위해서라면 방송 중에 뚜껑을 열 수도 있다"고 말해 주변의 만류를 받았다. 이에 MC 이휘재는 김현심을 "김가발"이라고 부르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심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심 부상임에도 노래 부르는 모습 멋지다" "어떤 웨이브인지 궁금하다" "김현심 부상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도전1000곡'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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