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구들은 저녁녘에 말 못하는 늙은 어머니를 잘 돌봐주겠거니 생각하고 양로원으로 데리고 갔다. 이튿날 아침 간호사들은 노쇠한 할머니를 씻겨드리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대접한 다음 의자에 앉혀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창가로 데려갔다. 노인은 양호해 보였으나 잠시 후 몸이 서서히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돌보고 있던 두 간호사가 얼른 달려가서 할머니를 바로 앉혔다. 그런데 잠시 후 이번엔 반대쪽으로 몸이 기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얼마 후 식구들은 노인이 새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보려고 양로원을 찾았다. “이 사람들 잘 해줘요?” 하고 물었다. 연필과 공책을 내드리자 노인은 응답했다.
“잘해준다만 통 방귀를 뀌지 못하게 하는구나.”
▶ [비즈니스 유머] 여조종사의 아들 - Woman Pilot's Son
▶ [비즈니스 유머] 두 가지 소식 - Twofold News
▶ [비즈니스 유머] 남 대 여 - He vs She
▶ [비즈니스 유머] 해방된 여성 - Liberated Women
▶ [비즈니스 유머] 초상 - Portrait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