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외국인 관심은 '기계'…시가총액 비중 '확대'

입력 2013-09-02 05:59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기계 업종의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계 업종의 지난달 말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30.88%. 지난해 말 25.12%에 비해 비중이 5.76%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0.96%포인트 축소됐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기계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계 업종 중 외국인 지분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은 SIMPAC이다. SIMPAC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지난해 말 3.17%에서 지난달 말 14.96%까지 증가했다. 11.79%포인트 지분이 늘었다.

한미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 뜨거웠다. 외국인은 지난해 말 한미반도체 지분 3.47%만을 보유했으나 올해 지분을 12.71%까지 늘렸다. 이 기간 주가는 72.82% 뛰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지엠비코리아였다. 지난해 말 지엠비코리아 지분 0.32%를 보유했던 외국인은 올해 지엠비코리아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의 지난달 말 지엠비코리아 지분은 54.23%.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엠비코리아 주가는 올해 들어 38.46% 올랐다.

반면 외국인 지분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종목은 중국원양자원이다.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지난해 말 50%에 육박했으나 지난 8월 말에는 21.31%까지 축소됐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지분 17.49%, 만도 지분 14.37%도 처분했다.

코스피 종목 중 외국인의 지분이 가장 낮아진 종목은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조사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88.36%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유리쌍용차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도 각각 80.61%, 76.18%로 많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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