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전앤한단은 금형 설계, 제작, 기구 설계 및 사출과 후가공, EMS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업체로서 삼성전자, 블랙베리, 소니, 교세라를 중심으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며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1.6%, 106.1% 증가한 5577억원과 4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방수폰은 일본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A/S 수요의 30%가 스마트폰 침수로부터 기인하면서 A/S 비용 절감을 위해 방수 기능을 탑재하려는 스마트폰 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14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폰 업체들의 방수 기능 탑재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전앤한단의 방수 케이스는 일반적인 O-링을 부착하는 것과는 달리 LSM 기술을 활용해 O-링을 플라스틱 케이스에 일체형으로 삽입시킨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수심 1m에서 30분까지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제품으로 방수 등급 7등급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높은 신뢰성과 수율을 바탕으로 전세계 방수폰 케이스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수폰 케이스는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 대비 2배 이상 고가라는 점에서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 평균 이상의 초과 성장이 향후에도 예상된다고 했다.
우전앤한단은 연말까지 베트남 공장을 신축, 주요 전략 거래선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블랙베리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단점이지만 베트남 공장 신축, 방수폰 케이스 비중 확대 및 네오플램과의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블랙베리 비중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초의 케이스 일체형 방수폰 제품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우전앤한단에 대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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