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9월 16일 있을 대대적인 시사-보도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으로 JTBC측은 이를 통해 심층 보도와 현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석희 사장은 메인 뉴스인 '뉴스9'의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 보도국 김소현 기자가 손 앵커를 도와 속보 진행을 돕게 될 예정.
오병상 JTBC 부국장은 이번 개편의 지향점을 "손석희 사장이 부임초부터 강조한 사실, 공정, 균형, 품위의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극단적 진영논리를 극복하자는 것"이라 밝혀다.
또한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그 자신이 내린 것"이라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과거 손 사장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0여 년 간 함께 일했던 작가진들이 대거 합류할 예정이란 후문이다.
손 사장이 진행하게 될 '뉴스9'는 관행적으로 해온 리포트의 백화점식 나열을 지양하고 당사자나 전문가와의 인터뷰, 심층취재 등을 통해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러가지 논란을 남기며 종편으로 적을 옮긴 손 사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예상했던 수순이었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MBC에서도 못 한 일을 JTBC에선 할 수 있겠냐"며 일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女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알고보니 남편과…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리쌍 '막창집'을 강제로…"어떻게 이런 일이"
박진영, 美서 '적자'나더니 99억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