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평일남친 등극, 태풍보다 강하게 女心 흔드는 '공준수 주의보'

입력 2013-09-02 13:12   수정 2013-09-02 13:15


'무공해 청정남' 임주환이 시청자들의 '평일남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임주환은 매일 저녁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공준수' 역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설레는 사랑이야기로 "인간은 귀하다"는 본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팬들 사이에서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며 일일 드라마 사상 유례 없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공준수'는 타 드라마 주인공들과는 달리 평일 밤이면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고단한 하루를 보낸 시청자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보며 힘을 얻고 위안을 받고 있다는 반응.

더불어 임주환은 극 중 여배우들과 독보적인 케미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숱한 시련에도 굳건한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 강소라와는 '힐링커플'이라는 애칭만큼 매회 소장하고 싶은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으며, 마야와는 만나면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막내 동생 김설현에게는 둘도 없이 다정한 '큰오빠 포스'를 풍겨 순정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현실적 남매라는 질투 어린 반응과 함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시청한 뒤부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이게 바로 힐링남 '공준수 효과'인 듯" 등의 반응으로 '못난이 주의보'를 응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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