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 "숙녀가 못 돼? 내 스타일을 쿨녀"

입력 2013-09-02 16:12  


[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걸 그룹 카라 구하라가 자신을 '숙녀'가 아닌 '쿨녀'라 칭했다.

카라는 9월2일 오후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4번째 정규앨범 '풀 블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하나의 곡 안에 다양한 장르가 담겨 있어 새로운 구성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 첫인상을 소개했다.

구하라는 "처음에는 숙녀가 못됐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숙녀가 되지 못한다는 말이더라. 오해가 있었지만 제목부터 재미있었고 후렴구가 귀에 꽂혀서 카라 스타일대로 녹음하면 기존의 느낌과 전혀 다른 카라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숙녀가 못 돼' 가사에 따르면 본인은 숙녀인가"라고 묻자 잠시 고민하더니 "저는 쿨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규리는 "첫사랑 할 때는 '숙녀가 못 돼'의 가사와 똑같은 마음을 먹었지만 그 뒤로는 쭉 쿨녀였다"고, 한승연은 "저는 집착도 있고 소심해서 누군가에게 말실수 한 것 같으면 밤새도록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쿨녀는 못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니콜과 강지영은 각각 자신의 호탕하게 웃는 모습, 괴성을 지르며 운동하는 모습을 가장 숙녀답지 못한 모습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2011년 정규 3집 '스텝'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 장르에 강렬한 록 사운드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곡으로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구성과 이별을 앞둔 여성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직설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다.

카라는 기자간담회 이후 '카라의 남장놀이'를 주제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추첨으로 선정된 700명의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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