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는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 기능이 들어 있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형광등 대체용 LED 조명 ‘엘 튜브’에 탑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원공급장치는 조명 전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약 6억원 규모로 공급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28억원어치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신사업인 LED 조명용 전원공급장치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신규 고객을 확보함에 따라 성호전자는 올해 LED 조명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매출(30억원)의 세 배가 넘는 규모다. 내년 관련 매출 목표는 2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성호전자 전원공급장치는 자체 제작한 필름콘덴서를 장착해 전해콘덴서를 탑재한 부품보다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