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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고급 자동차’, 여성은 ‘럭셔리한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613명(남성 364명·여성 24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벌인 설문조사에서 남성 직장인의 40.7%가 “꿈의 사치품 1위는 고급 자동차”라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의 58.2%는 “고급 주택”을 꼽았다. 고급 자동차를 원한다는 여성은 6.8%, 호화 주택을 희망하는 남성 응답자는 39%로 나타났다. 시계 가방 등 명품 액세서리를 갖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은 남성 12.6%, 여성 28.1%였다.
직급별로는 사원급의 54.8%가 고급 주택을 갖고 싶다고 대답했다. 대리급에선 44.8%, 과장급 48.4%, 차장급 36.2%, 부장급 38.2%, 임원급 39.5%로 조사돼 사원급이 주택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고급 자동차를 원한 직장인은 △사원 14.2% △대리 28.8% △과장 27.9% △차장 34.5% △부장 44.1% △임원 39.5%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많았다.
명품 가방과 시계로 치장하거나 고급 자동차를 타는 이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6.2%가 “과도한 소비에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지적했다. 34.1%는 “내 여자, 내 남자만 아니면 된다”고 답변했다.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만 20~29세에서 31.9%로 비교적 높았다. 30~39세 16.5%, 40~49세 18.9%, 50세 이상 17.6% 등이었다. “과도한 소비는 보기 좋지 않다”는 대답은 △20~29세 40.7% △30~39세 42.7% △40~49세 48.1% △50세 이상 53.8%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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