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에 근무하는 김세현 박사(사진) 팀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고품질의 식·약용 우수 품종을 개발해 농가 등에 전수하고 있다.
김 박사 팀은 관련 농가에서 ‘기술 전도사’로 불린다. 그동안 이들이 개발해 전수한 품종은 복분자딸기 정금 5품종, 헛개나무 풍성 3품종, 가시 없는 음나무 3품종, 기능성 마가목 3품종 등 4수종 14품종에 달한다. 이 품종들은 전국 64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영농조합, 개인 농장 등에 보급돼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김 박사는 “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특용수 신품종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생산성도 높다”며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은 모두 국가 소유여서 개인 농가 등에서 기술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전수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 팀은 이 같은 성과로 지난달 28일 정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들었다. 정부는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