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 올 가이드] KDB대우증권, 스펙별 커트라인 없애…지방근무 가능하면 유리

입력 2013-09-03 06:59   수정 2013-09-04 09:22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사인 KDB대우증권은 매년 하반기 대졸 공채를 실시해 왔다. 증권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도 예년처럼 공채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채용 규모와 일정은 9월 초순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50명 안팎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인원은 인턴 중 정규사원으로 전환하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정대로라면 이르면 9월 중ㆍ하순부터 채용 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용 일정과 규모는 확정되는 대로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dw.com)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예년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작년엔 프라이빗뱅킹, 투자은행, 세일즈, 글로벌, 리서치, 본사관리, 정보기술로 모집 부문을 나눠 지원을 받았다. 금융관련 자격증 보유자, 지방 근무 가능자,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은 직군에 따라 우대했다.

채용 순서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직무능력 및 인ㆍ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로 진행한다. 대우증권은 서류전형에 이른바 ‘스펙별 커트라인’(일종의 과락)을 없앴다. 입사지원서의 각 항목을 점수화해 총점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원자를 선별한 것이다. 공인 영어 성적이 낮은 지원자라도 자격증 보유 등 다른 항목 점수를 높이면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인ㆍ적성검사는 단순 지식보다 창의성과 논리성을 판별할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 면접은 지원자의 과거 경험과 성취한 일, 향후 업무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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