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카드사는 다소 줄어…현대해상 80명 규모 뽑아
은행 등 금융권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비용절감 필요성이 업계 전체에 대두되고 있지만 하반기 채용엔 나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새내기 직장인을 채용하는 것만큼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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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신입사원 190명을 채용할 게획이다. 올해도 사회봉사, 인턴 경험 등과 같은 ‘스펙’을 입사지원서에 쓰지 않도록 했다. 스펙 쌓기에 집중한 사람보다는 인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이있는 학문적 호기심을 둔 ‘통섭형 인재’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받는다.
우리은행은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지난달 29일부터 받기 시작해 오는 23일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측은 올해 자기소개서 평가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본인의 가치관과 우리은행에 대한 관심 등을 집중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기업은행은 하반기에 신입직원 220명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다. 9월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방대 출신,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에 대한 쿼터제를 실시한다.
보험사나 카드사들은 불황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하반기 채용에 다소 소극적인 편이다. 대형사들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소형사들은 작년에 비해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채용을 고려하지 않은 곳도 있다. 보험사 중에서는 한화생명과 현대해상의 채용 규모가 큰 편이다. 올 하반기 80명가량의 신입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해상은 10월 초까지 입사지원을 받은 뒤 11월까지 면접 전형 등을 마칠 예정이다. 다른 금융사와 달리 별도의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한화생명은 면접전형을 중시한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올 하반기 채용 인원이나 방법 등을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그룹 금융 계열사와 공동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해 모집 인원이 다소 많아졌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라이프 통합 채용 형태로 총 90명의 신입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예년보다 어려워진 만큼 더 적극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영/김은정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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