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반바지 패션

입력 2013-09-03 09:40  


[김희운 기자] 과거 점잖지 못하다는 이유로 천대받았던 남성들의 반바지 패션이 몇몇 남자 연예인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수 남성들을 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폭염과 더불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출근 시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권장하는 회사가 많아짐과 동시에 자유로운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을 더했다.

시류에 맞춰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를 뜻하는 쿨비즈룩 역시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시원하면서 간편한 옷차림이 유행하고 있다.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편안하고 멋스러운 쿨비즈룩을 연출하고자 하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긴 바지로 늘 가려져 있던 종아리를 어떻게 드러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부터 반바지에 어떤 셔츠나 액세서리로 멋을 내야 하는지, 어떤 신발로 멋을 내야 좋을지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반바지를 보다 멋스럽게 소화하기 위한 노하우 3가지를 제공한다.

첫째, 일명 아저씨 양말로 불리는 검은색 양말이나 흰색 스포츠 양말도 잠시 서랍장에 넣어두자. 발 냄새가 걱정된다면 바지 컬러와 어울리는 발목 없는 양말을 고르는 것이 좋다.

둘째, 격식 있는 자리를 위해 검은색 정장 구두를 신는다면 반바지를 입지 않느니만 못하다. 대신 깔끔한 스니커즈나 단화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셋째, 한순간에 동네 아저씨가 될 수 있는 드레스 셔츠도 피하자. 반바지에 따라 체크무늬 셔츠나 시원한 느낌이 나는 린넨 소재의 셔츠를 입으면 세련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그러나 반바지 패션을 시도하는 남자에겐 감각적인 연출력과 함께 수많은 시선을 맞받아칠 매끈하고 당당한 종아리가 필요하다.

특히 웬만한 여성보다 각선미가 돋보이는 남성의 다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질투와 선망이 되는 반면 일부 남성들의 경우 여성 못지않은 하체비만이나 하체부종 및 도드라진 하지정맥류로 인해 반바지를 입기 꺼려하는 이들도 생각보다 많다.

심각한 하지정맥류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먹는 약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약물요법은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줌으로써 초기치료 혹은 예방에 좋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완화 및 부종에 효과적이며 치료 후 빠른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가 있다.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이 밖에도 종아리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는 종아리에 정체된 림프나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부종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마사지는 앉은 상태에서 두 손으로 발목부터 무릎 아래까지 가볍게 쓸어 올려주거나 종아리 안쪽을 지압해 준다.

여기에 과감한 용기와 자신감을 더해 올 가을 계속되는 더위에 맞서 트렌디한 반바지 패션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영화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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