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신혼집 사실은…
배우 이선정과 방송인 LJ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신혼집은 아예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 해 6월말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가 됐지만 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지 않아 주위서 특이한 시선으로 많이 봤다. 몇주는 이선정의 집, 몇주는 LJ의 집에서 지내는 식으로 각자의 집에서 생활할 뿐, 살림살이를 합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결혼 6개월에 접어드는 데 신혼집을 마련하지 않아서 제작진들이 놀랐다"고 말했다.
인터넷 상에는 '이선정 LJ 럭셔리 신혼집'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들이 돌아다닌다.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 3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이선정과 LJ가 신혼집을 공개했던 장면이다.
수십 억대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집에 넓은 거실과 부부만을 위한 작은 영화관 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집은 이선정의 집으로 밝혀졌다. 이선정과 LJ의 신혼집이라며 방송에 나왔지만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별거 상태로 지내왔다.
이선정 신혼집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정 신혼집에 속은 기분이네", "이선정 신혼집 없었구나", "이선정 신혼집도 없이 어떻게 결혼한거지", "윤태영 임유진처럼 잘 살면 좋았을텐데", "이혼 후 깔끔하게 정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선정과 LJ는 지난해 6월 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성격 차이로 수개월 전 이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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