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이것만은 꼭 살펴보자!

입력 2013-09-03 13:38  


[신나영 기자] 국내 항공사 승무원 1,3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떠나는 최고의 신혼여행지’ 1위로 하와이가 꼽혔다. 하와이의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해양 스포츠, 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하와이로 떠나는 일생에 단 한번의 신혼여행. 북태평양 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꿈도 잠시, 현실은 계획일정과 틀어져 부실한 저녁식사를 먹고 해변 한 가운데를 떠돌며 헤매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이처럼 둘 만의 추억을 엉터리로 만드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혼여행 계획 과정에서 수많은 정보를 꼼꼼하게 찾아보며 선택 사항들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평생 추억에 남을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행복하고 값진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보자.
 
우리 부부에게 딱 맞는 신혼 여행 만들기


첫째, 휴양 vs 관광  
같은 하와이 여행이라 할지라도 대양 한가운데 위치한 리조트에서 편한 휴식을 즐기는 것과 각 섬의 명소들을 탐방하며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일정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물론 두 가지 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명확한 목적 없이 움직이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만 낭비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신혼여행의 추억으로 남기 쉽다. 이를 정하는 데에는 본인들의 의지와 성격이 중요하다. 과도한 직장일과 결혼 준비로 적정한 휴식이 필요한지, 한 곳에서만 오래 머무는 것을 지루해하는지 등을 파악해 휴양과 관광의 목적을 명확하게 나눠야 한다.

둘째, 자유 여행 vs 패키지 여행
자유여행은 말 그대로 본인이 관광 일정을 정할 수 있다. 가고 싶은 곳만을 골라서 다닐 수 있으며, 굳이 관광을 원하지 않는다면 리조트에서만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패키지 여행의 경우 원하지 않는 액티비티나 쇼핑 등의 일정을 가져야 하지만 단체 구매 상품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 하면서도 원하는 곳을 직접 다니고 싶다면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 여행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 국내 여행사 vs 현지 여행사
현재 여행 산업은 호황기로 수많은 국내 여행사들은 치열한 상품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파격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입자에서는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여행사의 경우 현지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에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가령 현지에서 렌트할 자동차를 교환하거나 예약을 취소할 경우 현지 교포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급하게 여행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한국 여행사로는 바로 전화 연결이 어려울 수 있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하면 단시간 내에 직접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와이키키 해변 중심에서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는 하와이 현지여행사 가자 하와이의 경우 24시간 상담과 문의가 가능하며, 직접 렌터카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혼여행 상품 선택 시 주의사항


항공권은 미리미리 예약해 정확한 출발 일정을 정하고, 항공사 유류할증료를 확인해 여행사가 제시한 금액과 차질이 없도록 한다. 남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나 여행 방법 보다는 본인의 성향과 일정, 예산에 맞는 상품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패키지 속 보이지 않는 요금을 조심해야 한다. 땡처리 여행 상품에 너무 큰 기대나 신뢰를 하지말고, 상품에 포함내역과 불포함 내역을 꼼꼼하게 따지며 포함 내역은 등급과 규모, 명칭 등을 미리 조사해 확인해야 한다. 현지 내 옵션 상품과 쇼핑, 강매 등에도 휩쓸리지 않도록 한다.

여행사의 보증보험 확인은 필수다. 소비자의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내용으로 공제 또는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여행업에 등록한 모든 여행사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항이다. 이로써 여행사의 잠적이나 무책임함으로 고객들이 여행을 가지 못하거나 결제 금액마저 소진해버리는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사진제공: 가자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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