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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삼송 2차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1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일 특수목적회사(SPC)인 아이파크삼송유동화전문을 통해 16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1년7개월·1년11개월·2년3개월·2년4개월·2년5개월 만기 등 5가지 종류로 발행된다.발행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해당 사업장은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A-20블록에 짓는 ‘삼송 2차 아이파크’ 아파트다. 이번 ABS는 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을 섰다. 한국기업평가는 대한주택보증의 지급보증 약정을 반영해 ABS에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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