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여진구 극찬, 5인 배우 아빠들 “남자의 모든 것을 갖췄다”

입력 2013-09-03 18:26  


[김보희 기자] 선배 배우들이 후배 여진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9월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름/이하 화이)의 제작보고회에는 장준환 감독과 주연배우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윤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여진구와 친해졌다. 딸이 두 명인데 여진구를 알고 나서 아들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야기를 아내한테 했더니 아내가 '데려오면 되잖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여진구 어머니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라이벌이 많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그는 “작은 거인”이라고 여진구를 칭찬했다.

이어 김성균은 여진구에 대해 “에너지와 남성다움이 있다. 남자가 바라는 남성상, 여자가 바라는 남자의 모든 것을 갖췄다”고 극찬했으며, 조진웅은 “우리나라에 길이 남을 배우가 될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장준환 감독은 “화이는 극을 계속 극을 이끌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한 캐릭터다. 시나리오 상에는 화이가 17살이다. 이렇게 깊은 드라마와 캐릭터를 어린 친구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더불어 액션도 해야 하고 외모적인 매력도 갖추고 있어야 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여진구는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아역 출신 배우들의 보여주는 패턴화된 연기의 느낌이 전혀 없었다”며 “처음부터 캐릭터에 아무것도 없이 접근하는 자세가 굉장히 좋았다. ‘아역부터 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때가 묻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진구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그리고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10월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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