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여대생 청부살해의 주범 윤길자(68.여) 씨의 전 남편이자 영남제분 회장인 류원기(66) 씨가 영장실질심사 출석 도중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류 회장은 9월3일 오전 10시15분께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다 법원 1층에서 안티 영남제분 운영자 정 모씨(40)가 던진 밀가루를 맞았다.
당시 정 모씨는 “법으로 류 회장을 심판하지 못할 것 같아 내가 왔다. 밀가루로 흥한 기업 밀가루로 망할 것”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류 회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현장을 빠져나갔고, 정 씨는 밖으로 끌려나간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풀려났다.
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8월29일 윤 씨의 병명을 허위로 기록해 진단서를 작성한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54)와 그에게 금품을 건넨 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출처: YTN '영남제분 회장 영장실질검사' 관련 뉴스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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