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2.00~1105.0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2.60원 내린 1097.9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의 시리아 공습 지지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시장의 초점이 미 양적완화 축소로 돌아서 미국의 무역수지와 베이지북, 고용지표 등의 발표 앞둔 상황에서 달러 지지력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시리아 사태의 불안이 아시아 증시 및 통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원화 동조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달러의 강세 재개에 따른 역외 매수 유입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98.00~110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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