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미끌'…외국인·기관 '팔자'

입력 2013-09-04 10:55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4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2포인트(0.28%) 하락한 1928.42를 기록 중이다. 반등 하루 만에 미끄러졌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7로 전달(55.4)과 시장 예상치(54.1)를 모두 웃돌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45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23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전체 32억원 순매수다. 차익거래는 11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가 4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0.70%), 건설업(0.61%)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1.81%), 전기전자(0.92%), 금융업(0.6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인수 소식에 삼성전자(-1.05%)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3.79%)도 CJ제일제당이 보유 중이던 지분을 처분한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포스코, SK하이닉스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화학은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와 삼성전자우는 보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5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7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2519만주, 거래대금은 1조3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05%) 내린 525.6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45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9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5원(0.38%) 오른 110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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