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사장 "인천공항에 저비용항공사 전용 공간 만들 것"

입력 2013-09-04 11:41   수정 2013-09-04 11:43

"급성장하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LCC 전용공간을 만들겠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CAPA(Centre for Asia Pacific Aviation)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회의에 참석해 "동북아시아 항공시장에서 LCC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아시아지역의 경제 성장과 항공자유화 확대로 LCC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운항 중인 55개의 LCC들의 시장 점유율은 2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 60%의 여객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LCC에 비해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LCC의 점유율은 9%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공항의 LCC 여객 점유율은 현재 12%에서 2023년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정 사장은 내다봤다.

그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천공항에 경쟁력 있는 LCC들을 유치할 것"이라며 "제2여객터미널 신규 건설로 공항수용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LCC를 위한 전용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APA 저비용항공사 회의에서는 세계 30여개국 130개사의 항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항공 시장에서 LCC의 성장 잠재력, 항공 규제 체계 등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배우 윤태영, 유산만 450억? 집안 봤더니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