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갈라 프리미어, 현지 반응 폭발

입력 2013-09-04 11:49  


[김보희 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최근 누적관객수 5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감시자들’(제작 영화사 집 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우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와 조의석 감독은 지난 8월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감시자들’의 인터내셔널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개봉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갈라 프리미어 행사에는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조의석 감독이 직접 찾아 현지 언론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찾은 주롱 포인트(Jurong Point) 야외무대에서는 500여명의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친밀한 모습으로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진행된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는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뤄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으며, 1,600석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전했다.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는 ‘감시자들’을 보기 위해 모인 싱가포르 관객들을 위해 직접 일일이 사인을 해 주는 것은 물론 함께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는 등 친절한 모습으로 싱가포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많은 취재진들의 열기 속에 그 인기를 입증했다고.

‘감시자들’의 조의석, 김병서 감독과 주연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는 오는 9월13일로 예정된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에션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출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로 인기를 끈 ‘감시자들’은 10월3일에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도 초대되어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사진제공: 영화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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