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등 기존주주가 매입‥중앙건설 등은 신규취득
이 기사는 09월03일(20: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STX건설이 태영건설 계열 유니시티 지분을 매각해 88억원을 현금화했다.
유니시티는 3일 STX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213만2000주(지분율 20%) 전량을 주당 41만2758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STX건설은 이번 지분매각으로 총 8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유니시티 지분을 취득할 당시 금액인 106억6000만원 보다 19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STX건설이 매각한 지분은 기존 주주인 태영건설과 반도건설이 일부 사들였으며, 중앙건설과 우람종합건설은 신규 취득했다. 최대주주인 태영건설은 8.46%(90만1836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을 48.46%로 늘렸고, 반도건설이 1.54%를 사들여 총 6.54%를 확보했다.
중앙건설과 우람종합건설은 지분을 신규취득해 각각 5%를 보유하게 됐다. 유니시티에는 이 밖에 2대주주인 대저건설(20%)과 포스코ICT(10%), 청호건설(5%)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유니시티는 2010년8월 태영건설과 대저건설이 주요 시공사로 참여해 설립한 부동산개발업체다. 창원시와의 계약에 따라 육군 39사단 이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