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카톡)과 제휴를 맺고 보험 업계 최초로 카톡을 통해 '보험료 할인상품 사진 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AXA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고객은 카톡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 보험의 연간 주행 거리 또는 블랙박스 설치 여부 등 보험 할인조건에 대한 인증을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보험료 할인 상품을 증명하려면 보험 고객이 직접 보험 제휴 업체를 방문하거나, 직접 사진을 찍어 문자 메세지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등 다소 번거로웠다.
인증 절차는 간단하다.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 기능을 이용 'AXA손해보험'을 친구 목록에 추가한 뒤, 안내에 따라 자동차 번호판과 주행 계기판 또는 블랙박스 설치 사진을 찍어 바로 전송하면 된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카카오톡 인증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기본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쉽게 인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료 산출 및 고객 근처 우수 협력 정비업체 찾기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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