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Junior TESAT]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 경제적 유인

입력 2013-09-04 18:07   수정 2013-09-05 20:47

문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1) 체크카드는 신용불량의 위험성이 없다.
(2) 두 카드 모두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3) 두 카드 모두 일정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 두 카드 모두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5) 신용카드는 물건 구입 시 해당 월이나 3개월 정도 무이자로 후불할 수 있다.

해설 신용카드는 상품·서비스를 먼저 사고 나중에 그 대가를 지불하는 신용 거래 시 이용하는 카드다. 대금 지불은 일정기간 후 할 수 있고,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상품·서비스 구매 즉시 은행 계좌에서 대금이 빠져나가는 카드다. 신용카드가 갖고 있는 현금 서비스 및 할부 기능은 없다. 하지만 계좌의 잔액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신용카드사 입장에서도 이용대금 연체에 대한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다.

정답 (3)


문제 중학교 교사 김씨는 ‘사람들은 경제적 유인(incentive)에 반응한다’는 주제로 수업을 하고자 한다. 수업 주제가 현실에서 나타난 사례로 가장 적합한 것은?

(1) 프랑스 핸드백 회사 A사가 핸드백 가격을 10% 인상하자 판매량이 20% 증가했다.
(2) 중학생 갑돌이의 학급에서는 지각한 학생들에게 벌금을 걷기로 한 후, 오히려 지각생의 수가 20% 늘어났다.
(3) 음료회사 B사는 음료수 수익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들 식수 공급에 사용한다는 광고를 하고 나서 매출이 20% 늘었다.
(4) C시에서는 시민 각자가 배출한 음식물쓰레기양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 후 음식물쓰레기가 30% 감소했다.
(5) 대학생 영희는 TV 홈쇼핑 채널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며 구매를 망설이던 중 화면에 ‘품절임박’이라는 문구가 나오자 재빨리 상품을 주문했다.

해설 경제적 유인(incentive)은 보상·처벌 가능성 등과 같이 경제적으로 사람을 행동하도록 만드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어떤 행동(선택)을 할 때 그 행동에 따른 이득과 비용을 비교,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경제적 유인에 반응하게 된다. 보기 (4)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후 음식물 쓰레기양이 감소한 것이 바로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 것이다. 보기 (1)은 과시성 소비(베블렌 효과)에 의해 나타난 현상이고, 보기 (5)는 충동적 구매 사례이다.

정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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