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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화장품업계에서 외국 기업과의 합작사업이 생소하던 1990년 제조업자 개발 생산 방식(ODM) 비즈니스 모델을 화장품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 글로벌경영 부문을 수상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한국콜마가 설립된 1990년 이전만 해도 태평양,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 코리아나 등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들은 제조와 판매를 모두 직접 챙기는 사업방식을 고수했다. 반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와 판매를 구분하기 시작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이 같은 시장 트렌드를 읽고 일본콜마와 합작해 화장품 전문제조업체 한국콜마를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ODM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도입해 정착시킨 선구자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상품의 기획 및 개발에서 완제품의 생산과 품질관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상호연관·보완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신소재 및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매년 평균 2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콜마가 ‘연구개발(R&D)·제조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갖고 설립 초기부터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다.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국콜마의 비결은 탁월한 기술력에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콜마 전체 임직원 중 연구원 비율은 30%를 넘는다. 매년 매출의 약 6%를 R&D에 투자해왔다. 이와 같이 탄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은 국내 최초로 ‘ISO 022716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시스템 인증’ 획득의 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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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세계적인 ODM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기업구조를 전환한 것도 이를 위한 조직정비 차원에서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투자와 자회사 관리에, 한국콜마주식회사는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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