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3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3'와 함께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갤럭시 기어는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는 'S보이스'를 활용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일정과 알람 세팅,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단점은 배터리 수명시간이 25시간으로 하루가 지나면 다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힌다. 마이크와 스피커의 위치나 수신감도 등의 문제로 통화를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갤럭시 기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초기 모델이지만 혁신적인데?", "삼성이 스마트 기기를 선도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 제품", "미래의 아이콘이란 이런 거지", '와.. 사고 싶다" 등 긍정적 의견을 표명했다.
일부에선 "전화 기능은 제대로 쓰이지 않을 거 같은데…", "디자인이 저게 뭐야 완전 장난감이잖아", "솔직히 스마트 와치의 필요성을 전혀 모르겠어, 두 기기를 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을 거 같고", "아직은 공개하기 이르다는 생각이 드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를 299달러(한화 약 32만 원)에 책정, 오는 25일부터 140여개 국가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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