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지각, DJ 발탁 4일 만에 ‘굿모닝FM’ 방송사고 ‘진땀’

입력 2013-09-05 09:59  


[최송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 지각했다.

전현무는 9월5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 20분 가량 지각해 오프닝을 놓치는 사고를 벌였다. 라디오 DJ로 발탁된 지 4일 만이다.

이에 ‘굿모닝 FM’ 방송 전 ‘세상을 여는 아침 이진입니다’의 DJ 이진 아나운서가 전현무를 대신해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후 전현무는 청취자들에게 사과한 뒤 “강남에서 여의도로 넘어오는 길이 너무 막혔다”고 지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굿모닝 FM’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일 만에 지각. 아하하.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듬어 주실 거죠? 사실 현무DJ 오면서 울었다네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전현무 역시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정말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다신 늦지 않겠습니다. 넓은 아량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벌을 서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지각하다니” “4일 만에 전현무 지각? 왠지 빵 터져” “전현무 진짜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굿모닝FM’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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