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A+’ 대우건설, 회사채 2000억원 발행 준비

입력 2013-09-05 16:15  

이 기사는 09월04일(13: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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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인 '대우건설이 하반기 또다시 2000억원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올 3월 투자자가 몰리면서 500억원을 증액발행했던 것처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13일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키로 하고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공동으로 주관을 맡겼다.공모희망금리밴드는 국고채 3년물에 0.95%포인트~1.05%포인트를 더해 지난 3월 발행과 비슷한 수준이다.

A등급 건설사가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것은 지난달 13일 한화건설(A) 이후 처음이다. 한화건설은 당시 수요예측 결과 700억원 대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그나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아 전액 미매각되는 오명을 벗을 수 있었다.

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3000억원 가량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와 회사채 차환발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최근 영업수익성과 재무위험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올 상반기 EBIT이익률은 5%로 전년도 말 4.5%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여전히 자기자본의 0.9배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와 2조4000억원이 넘는 총차입금 부담은 크지만 한국산업은행이 인수한 후 제반 위험 관리능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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