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박인비…27일 대우증권클래식 1년만에 국내대회 출전

입력 2013-09-05 16:49   수정 2013-09-06 02:42

27일 대우증권클래식
1년만에 국내대회 출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에 출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을 거둔 뒤 국내 대회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상금 6억원이 걸린 KDB대우증권클래식은 27일부터 사흘간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미국 LPGA투어에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6승을 거두며 상금,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박인비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0월 LPGA투어 하나·외환은행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이다. 최근 KLPGA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해 1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3시즌 개막전 스윙잉스커츠월드레이디스마스터스였다.

박인비는 지난해 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 스윙잉스커츠대회에서는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2008년 KLPGA에 입회한 박인비는 그동안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09년 8월 넵스마스터피스와 2008년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 외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세리(36·KDB금융그룹)와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최나연(26·SK텔레콤) 등 역대 US여자오픈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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